검색결과182건
연예일반

[줌인] 나영석이 찍고 김우빈이 밭 가는 ‘콩콩팥팥’ 이런 예능 봤어? ②

나영석 PD가 또 한 번 농촌 예능으로 돌아왔다. ‘서진이네’, ‘삼시세끼’, ‘윤식당’ 시리즈 등 그간 ‘나영석 표’ 예능과는 다른 맛이다. 이번엔 배우 도경수부터 김우빈, 이광수, 김기방까지 이름만 들어도 함께하고 싶은 스타들과 함께다.tvN 새 예능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이하 ‘콩콩팥팥’)는 친한 친구들끼리 농촌에서 작은 밭을 일구게 됐을 때 벌어지는 일들을 유쾌한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풀어낸 프로그램이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첫 방송된 ’콩콩팥팥‘은 3.2%(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나영석 PD가 제작발표회에서 목표로 제시한 시청률인 3%를 넘겼다.첫 방송에서는 도경수, 김우빈, 이광수, 김기방의 절친 케미가 빛났다. ‘런닝맨’에서 보여줬던 끼를 마음껏 분출하는 이광수, 밭일과 어울리지 않게 완벽한 세팅으로 나타난 김우빈, 농부가 꿈인 도경수에 의외의 활약을 보여준 김기방까지 농사라곤 아무것도 모르는 이들이 직접 밭을 일구고 배워가는 과정은 왠지 모를 뿌듯함까지 안겼다. 특히 예능 초보인 세 사람도 이광수 앞에서는 한결 편해지는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매사에 무덤덤한 막내 도경수가 얼굴에 수박씨를 붙이고 뿌듯해 하는 모습은 반전 재미를 선사했다. ◇ 카메라 잡은 나영석‘콩콩팥팥’은 나영석 PD가 tvN 퇴사 후 CJ ENM 산하 스튜디오 에그이즈커밍으로 이적해 새롭게 탄생시킨 예능이다. 겉보기엔 ‘삼시세끼’ 시리즈와 별반 다를 게 없어 보이지만 나 PD는 여기에 홈비디오와 다큐멘터리라는 설정을 끼워 넣었다. 구수한 BGM과 농사짓는 출연진을 비추는 오프닝은 마치 ‘인간극장’을 연상케 한다.그간 예능에서 출연진이 직접 농사를 짓고 요리하는 모습에 집중했다면, ‘콩콩팥팥’은 출연진의 케미에 주목했다. 나영석 PD는 출연진의 꾸밈없는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기 위해 직접 카메라를 들었다. 출연진 4명을 찍으려면 적어도 30명 이상의 스태프가 필요하지만, 현장엔 출연진 4명과 작가, 감독 4명까지 총 8명만 자리했다. 이에 대해 나 PD는 “촬영 인원을 축소하고 나니 더 편안하고, 무겁지 않은 분위기가 만들어졌다”며 “동네 분들과도 스스럼없이 친해질 수 있었고, 출연진의 케미도 더 자연스럽게 담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 방송과 유튜브의 접목나영석 PD는 예능을 제작할 때마다 세간의 주목을 받아왔다. KBS 간판 예능 ‘1박 2일’ 이후 tvN ‘신서유기’, ‘삼시세끼’, ‘꽃보다’ 시리즈 등 제작에 참여한 예능마다 큰 성공을 거뒀기 때문이다. 하지만 리스크도 뒤따라왔다. ‘또 여행 예능이냐’, ‘새로운 것 좀 만들어라’ 등 기존 형식을 답습한다는 일부 시청자들의 비판이 있었다.나영석 PD는 이를 부정하기보단 오히려 받아들이는 쪽을 택했다. 그는 따끔한 지적은 받아들이되 꾸준히 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렇게 2019년, 유튜브로 발을 넓혀 ‘채널 십오야’를 개설했다. 방송 비하인드, 리뷰 등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법한 이야기들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그 결과 현재 583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대형 채널로 성장했다. 나영석 PD의 예능은 확실히 진화하고 있다. 유튜브와 방송에서 배운 것들을 ‘콩콩팥팥’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콩콩팥팥’ 속 흔들리는 카메라 앵글과 엉성한 자막도 지상파 방송보단 유튜브 형식에 가깝다. 한 종편 예능 PD는 “소수의 스태프를 대동하고 찍는 건 유튜브 예능에서나 볼 수 있는 형식이다. 보통 TV 예능이라고 하면 수십 명의 스태프가 필요하다. 그런데 지금은 출연진까지 총 8명이지 않나. 나영석 PD라 가능했던 선택”이라고 말했다.또 “특히 카메라 앵글이 계속해서 흔들리는데, 보는 사람에 따라 성의가 없다고 느껴질 수도 있다. 그런데 이런 부분을 과감하게 사용했다는 부분에서 도전 의식이 뛰어나다고 밖에 생각이 안 든다”며 “‘뽕뽕 지구오락실’ 안유진에 이어 이번엔 어떤 보석을 발굴해낼지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0.19 06:00
연예일반

[줌인] 강호동X이수근 ‘짠내골프’, 스포츠에 여행 버라이어티 감성 더했다

골프의 승패에 따라 여행의 질이 달라진다면 어떨까. 강호동과 이수근을 필두로 한 ‘짠내골프’가 안방극장 문을 두드렸다. 이들은 시청자들에게 신선함을 안기고 앞으로 좋은 성적을 보여줄 수 있을까. 지난 23일 첫 공개된 tvN STORY ‘짠내골프’는 강호동과 이수근이 국내외에서 펼치는 골프대결과 그 승부에 따라 운명이 바뀌는 여행을 담는다. ‘골프’를 주제로 한 예능은 지금도 SBS ‘편먹고 공치리5 승부사들’, TV조선 ‘골프왕4’, JTBC ‘버디보이즈’ 등 흔하게 볼 수 있다. ‘짠내골프’는 이들과 분명한 차별점을 갖췄다. 최근 MZ세대에게 대중화된 골프라는 스포츠 종목에 여행 버라이어티의 감성을 더한 것이다.‘짠내골프’ 제작진은 “골프의 결과에 따라 출연자들은 가성비 혹은 럭셔리 여행으로 갈리게 되는데, 이러한 모습을 시청자들이 비교해 보면서 재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스포츠에 여행 버라이어티를 더한 점이 ‘짠내골프’만의 강점이라는 것이다. 실제 ‘짠내골프’ 1화에서는 MC팀 강호동과 이수근을 상대할 첫 게스트로 배우팀 주상욱과 인교진이 출연했다. 이들은 일본으로 떠나기 전, 비행기 항공권을 두고 경쟁을 벌였다. 대결 초반 연예계에서 골프 덕후로 유명한 주상욱과 인교진의 우승이 예상됐지만, 이수근이 반전의 실력을 자랑하며 승부는 MC팀에게로 돌아갔다. 그 결과 MC팀은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에 조식까지 제공되는 비행기를 이용했고, 배우팀은 가격은 저렴하지만 앞자리와 간격이 좁은 LCC 이코노미석을 타고 이동했다.‘짠내골프’의 또 다른 시청포인트는 항공료 및 정보가 자막으로 기재돼 비교하면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럭셔리 여행코스와 가성비 여행코스를 우리가 대신 체험해 주면서 여행을 좋아하는 시청자들에게 합리적 선택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후에도 ‘짠내골프’는 일본에 있는 일반 택시와 리무진 그리고 저렴한 숙소와 럭셔리한 호텔을 번갈아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에게 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출연자들이 처한 상황을 극대화 시켰다. ‘짠내골프’의 기대 요인 또 하나는 강호동과 이수근의 조합이다. 이들은 ‘1박 2일’, ‘신서유기’, ‘아는 형님’ 등 다양한 예능을 통해 20년간 호흡을 맞춰오면 케미를 입증해 왔다. 두 사람이 함께 골프 예능에 출연하는 건 ‘짠내골프’가 두 번째다. 앞서 2021년 티빙 오리지널 ‘골신강림’에서 강호동은 골프 선수로, 이수근은 해설 위원으로 분했다. 그랬던 두 사람이 이번 ‘짠내골프’에서 한 팀으로 만나게 된 것. 제작진은 “이수근이 그간 다른 예능에서 골프 해설위원이나 골프 신생아로 등장했지만, ‘짠내골프’에서는 강호동도 놀랄 만큼의 향상된 실력을 보여주고 오히려 팀의 승리를 이끌기도 한다”며 두 사람의 달라진 관계성을 지켜봐줄 것을 당부했다. 관계의 변화 역시 다른 프로그램과 차별화 요소다. 유익하면서도 신선한 콘셉트와 믿고보는 강호동과 이수근의 출연에도 불구하고 ‘짠내골프’ 1회 시청률은 0.4%(닐슨코리아 유료채널 전국 기준)로 저조했다. 물론 tvN STORY의 채널 인지도가 낮은 것도 요인일 터다. 이와 관련해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골프는 야구나 축구에 비해 정적인 스포츠이기 때문에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일 수 있는 스토리텔링이 중요하다”면서 “골프의 승패로 인해 외부적 요인이 달라지는 포맷도 흥미롭지만, 골프 안에서 벌어지는 긴장감 조성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짠내골프’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6.29 06:20
연예

'출장 십오야2' 정우성 VS 이정재, 세기의 수장 대결

세기의 수장 대결이 펼쳐진다. 오늘(14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될 '출장 십오야2'에는 아티스트 컴퍼니와의 최종 라운드가 펼쳐진다. 이번 라운드는 영화·드라마 명대사 맞히기 퀴즈로, 배우들은 정우성 팀과 이정재 팀으로 나뉘어 게임에 도전한다. 최대 관전포인트는 정우성과 이정재의 수장 대결이다. 팀을 나눈 순간부터 상대를 견제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긴다. 견제와 방어를 주고 받으며 티격태격하던 도중 정우성과 이정재가 팀의 승패를 가를 1:1 수장 승부에 도전장을 내민다. 승부욕에 불타는 두 사람의 맞대결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날 배우들은 생각지도 못한 허당미로 웃음을 선사한다. 염정아는 본인의 명대사를 포함해 모든 문제에 적극 참여하는 과몰입러에 등극, 몰래 힌트를 주려는 열정을 발휘하다 들켜 웃음을 안긴다. 정우성 또한 어딘지 허술한 도전으로 실패를 거듭하며 "내 머릿속에 지우개가 있나 봐"라고 말해 현장을 뒤집는다. 명대사 퀴즈에 참여하는 배우들의 과몰입 모먼트도 기대를 높인다. 에이스 김종수, 신정근부터 다크호스 임지연, 조이현의 활약까지 허당미와 연기력이 난무하는 생생 현장은 '출장 십오야2'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송 이후 업로드되는 유튜브 풀버전에서는 정우성과 이정재 두 수장의 번외 게임 단판 승부가 담긴다. 지난 7일 인물 퀴즈에서 직원 복지 상품 획득에 실패한 것을 감안한 나영석 PD가 다시 상품 전체를 걸고 신서유기 대표 게임 제기차기를 제안한 것. 모든 직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두 사람이 상품을 획득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14 16:00
연예

최고 예능·드라마는 '환승연애'·'술도녀'..2021 티빙 어워즈

국내 대표 OTT 티빙(TVING)이 2021년 한해를 빛낸 콘텐츠를 부문별로 선정하고, SNS를 통해 이용자가 투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연말 이벤트 '2021 TVING AWARDS'를 15일부터 2주간 진행한다. 티빙은 2021년 한해 동안 티빙 이용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을 장르/선호도 등으로 나눠 부문별 총 15개(프로그램 9개, 영화 6개) 콘텐츠를 선정했다. 선정 기준은 지난 2021년 12월부터 올해 12월까지, 전체 VOD 시청 UV 데이터를 기준으로 분석했다. 먼저 티빙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예능 작품은 10주 연속 주간 시청량 1위를 기록한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가 선정됐다. 드라마 부문에는 역대 티빙 유료가입기여 최고 수치를 기록한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이 차지했다. 교양 부문에는 공개 첫 주 시청량이 19배 급등한 tvN '알쓸범잡'이, 해외 시리즈 부문에는 가장 많은 수급 요청을 받았던 '전문중적진천천'이 인기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애니메이션 부문에는 '짱구는 못말려 21'이 선정됐고, 하반기에 돋보인 작품은 Mnet '쇼미더머니10'으로 전 시즌보다 시청량이 3배 상승한 저력을 보여줬다. 올 한해 꾸준하게 시청량이 잘 나온 티빙 콘텐츠 스테디셀러 부문에는 tvN '신서유기8'로 지난 5월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신서유기 스프링캠프'와 함께 시청량이 동반 상승하며, 티빙의 스핀오프 콘텐츠 전략과 시너지가 유효한 효과가 있음을 증명했다. 2021년 남성 가입자가 가장 선호한 콘텐츠는 티빙이 독점으로 중계한 '유로2020'으로 스포츠 장르 확장을 통한 남성 가입자 유입의 성공을 입증했다. 여성들이 가장 선호한 콘텐츠는 Mnet '킹덤: 레전더리 워'로 콘텐츠를 본 10명 중 무려 9명이 여성인 것으로 나타나 여성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은 콘텐츠로 조사됐다. 티빙에서 VOD 시청량이 가장 많은 영화 콘텐츠는 티빙 오리지널 '서복'으로 국내 최초 OTT 동시 개봉의 화제성이 돋보였다. 이외에도 시청시간이 가장 긴 영화에는 1일 5만 시간의 시청시간을 기록한 '싱크홀', 청불 영화 중 돋보인 '방자전', 끊임없이 사랑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여성 선호도가 높은 영화 중 1위 '해길랍', 남성 선호도가 높은 영화 중 1위 '미드웨이' 등의 영화 콘텐츠가 각 부문별 인기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투표 이벤트 결과는 12월 23일 발표되며, 키워드별 1위에 뽑힌 출연자에게는 티빙에서 제작한 특별 선물이 전달될 예정이다. 투표에 참석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푸짐한 경품도 준비되어 있다. 신여진 티빙 운영기획팀장은 “올 한해 이용자가 보내준 사랑에 응답하고, 티빙 독립 출범 1년을 돌아보며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의미로 이번 '2021 TVING AWARDS'를 준비했다”며, “특히, 이용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오리지널 콘텐츠의 지난 1년간의 기록을 매뉴얼 삼아 2022년에도 다양한 팬덤의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독보적인 오리지널 콘텐츠와 장르 확대를 통해 ‘NO.1 K콘텐츠 플랫폼’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12.15 08:06
연예

'대탈출4' 오늘(11일) 첫방, 터줏대감 피오 활약 어떨까

블락비 피오가 존재감을 뽐낼 수 있을까. 11일 첫 방송되는 tvN ‘대탈출 4’에는 시즌 1부터 줄곧 함께해온 피오가 출연해 축적된 노하우를 뽐낼 예정이다. 2018년부터 시작한 tvN ‘대탈출’은 탄탄한 스토리 구성과 고퀄리티의 세트장으로 많은 마니아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버라이어티다. 이번 시즌에서는 ‘확장된 세계관, 시공을 초월한 스테이지에서 펼쳐지는 국내 유일의 탈 지구급 어드벤처 버라이어티’라는 타이틀로 훨씬 더 커진 스케일을 예고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피오는 그동안 tvN ‘신서유기’, ‘놀라운 토요일 – 도레미 마켓’ 등을 통해 키운 예능감으로 적재적소의 리액션을 한껏 발휘하는가 하면, 프로보필러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막내로서 세심하게 형들을 챙기는 모습으로 호평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스스로 좀비에게 미끼가 되어 단서를 찾는 것은 물론, ‘아차랜드’ 에피소드에서는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단서를 유일하게 알아채 범인을 맞히는 대활약을 이어갔다. 확실한 성장형 예능캐로 자리 잡으며 시청자들의 따뜻한 응원을 받고 있는 피오가 이번 시즌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07.11 08:13
연예

임수정이 예능에? '송민호의 파일럿' 예고편 등장에 초토화..."나영석의 힘"

나영석 PD와 송민호와 만드는 예능 프로그램에 임수정이 출연한다.지난 25일 tvN 새 예능 ‘송민호의 파일럿’의 방송 말미에는 송민호를 깜짝 놀라게 한 배우가 등장하는 예고편이 나와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예고편에서 나영석은 송민호에게 한 여배우의 사진을 보여주면서 이름을 맞혀보라고 한다.사실 송민호는 과거 ‘신서유기’에서 임수정 사진 문제에 답을 맞히지 못했고, 이번에도 송민호는 “잠깐. 나 왜 기억이 안 나지?”라고 당황스런 표정을 지었다. 이때 나 PD는 “들어오세요”라고 외치고, 실제로 배우 임수정이 얼굴을 내밀었다.송민호는 임수정의 깜짝 등장에 “그림 그리기는커녕 쳐다도 못 보겠다”라며 안절부절 못했다. 결국 그림을 완성한 뒤 송민호는 “이 사람들 미친 거 아닌가? 나도 미쳤지. 분명한 건 그림 콘텐츠가 정규는 안 됐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예능 ‘송민호의 파일럿’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1.06.27 07:35
연예

'스프링캠프' 안재현, 희극인도 인정한 신美 예능감 포텐

배우 안재현이 남다른 족구 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25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신서유기 스페셜 '스프링 캠프' 14화에는 안재현이 찬사를 부르는 예능감을 발휘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날 안재현은 신서유기 멤버들과 영어 사용 금지 훈민정음 족구 내기를 시작, 처음부터 범상치 않은 에이스의 기운을 풍겼다. 독특한 헤딩으로 가뿐하게 상대팀에게 점수를 내어주는가 하면, 남다른 패스실력으로 여전한 운동실력을 자랑한 것. 이에 순식간에 예능 에이스로 등극하며 '신美' 면모를 과시했다. 안재현의 특별한 운동 신경이 빛을 발했다. 예측불가 몸짓으로 웃음을 연신 터뜨리는 것은 물론, 빠르게 향상되는 의외의 족구 실력까지 선보이며 놀라움을 안겼다. 결국 회심의 마지막 공격에 성공,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그런가 하면 안재현은 승패를 좌지우지하는 영어 실력으로 시청자들의 배꼽을 저격했다. 예상치 못한 순간에 한 마디씩 튀어나오는 안재현의 영어 단어들은 보는 이들의 웃음 데시벨을 치솟게 만들며 재미를 선사했다. 급이 다른 활약으로 이번 에피소드의 주인공을 차지한 안재현. 과연 7월 2일 공개될 마지막 에피소드에는 또 어떤 모습으로 웃음꽃을 피울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26 18:25
연예

안재현, '스프링 캠프'서 드러내는 여전한 존재감

안재현이 명불허전 '신美' 면모로 존재감을 과시했다. 28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신서유기 스페셜 '스프링 캠프'에서는 안재현이 찐 리액션부터 웃음보장 허당매력까지 예능감을 유감없이 발휘해 눈길을 끌었다. 안재현은 '신서유기' 멤버들과 두 번째 캠핑을 시작, 적극적인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캠핑장비들을 열심히 조립하는가 하면, 멤버들의 침대를 설치하는 등 쉴 틈 없이 일했다. 무엇보다 틈틈이 뿜어져 나오는 신美의 면모로 보는 이들의 배꼽을 저격했다. 뿐만 아니라 안재현은 홀로 캠핑장비와 사투를 벌이며 예능감을 뽐냈다. 전문가 포스로 장비를 조립한 것에 비해 미미한 결과물로 반전 웃음을 자아내는 것은 물론, 고정되지 않은 의자에 삐그덕 거리는 몸짓으로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들며 명불허전 웃음장인의 면모를 과시했다. 또한 식사 도중 진정성 넘치는 리액션 모멘트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수근이 가져온 화이트 와인에는 찐 표정으로 감탄사를 연발, 메인 부대찌개에는 깔끔하고 정확한 시식평과 함께 침샘자극 먹방을 펼치는 모습으로 미소를 자아냈다. 이렇듯 이번 캠핑에서도 변함없는 예능감을 뽐내며 웃음 제조기로 활약한 안재현이 다음 주 에피소드에서는 또 어떤 모습으로 재미를 줄 지. '스프링 캠프'는 매주 금요일 오후 4시 티빙서 공개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5.29 19:49
연예

"유희열 의뢰 성사"…'출장 십오야' BH 아티스트 총출동

나영석PD가 BH엔터테인먼트로 출장을 떠난다. 21일 방송되는 tvN '출장 십오야'에서는 나영석PD와 김고은, 박해수, 안소희, 이진욱, 추자현, 한지민, 한효주가 만난다. 이들은 BH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이번 의뢰는 유희열이 나서 성사시켰다고 해 눈길을 끈다. 큰누나 추자현부터 "'그냥 오면 된다'기에 출연했다"는 박해수까지 톱 배우들의 발랄하고 신선한 활약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날 BH 배우진은 '출장 십오야' 출연을 위해 준비한 특별 이벤트를 공개한다. 맞춤 제작한 단체 티셔츠부터 안소희 주도로 만든 특별 구호까지 철저한 준비로 제작진을 맞이한 것. 이에 나PD를 비롯한 제작진은 함박웃음을 감추지 못한 채 "준비한 게 있으면 다 얘기해달라"라고 말해 웃음을 부른다. 나PD가 제시한 몸풀기 게임은 '딸기 게임'이다. 지목당한 사람이 자신의 닉네임을 박자에 맞춰 외쳐야하는 이 게임은, 순발력과 암기력 그리고 박자감까지 요해 '신서유기'에서도 많은 명장면을 만들어낸 바 있다. 배우들은 시작부터 고전하는 모습으로 폭소를 안길 예정이다. 특히 이진욱은 시작과 동시에 뜻밖의 활약으로 큰 웃음을 안길 전망. 시종일관 밝은 매력으로 현장을 사로잡은 이들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5.21 16:47
무비위크

'신서유기' 스페셜 '스프링 캠프', 티빙서도 날아다니는 캐릭터 플레이

티빙 오리지널 ‘스프링 캠프’가 명불허전 캐릭터 플레이로 폭소를 터뜨릴 예정이다. 오는 5월 7일 첫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신서유기 스페셜 ‘스프링 캠프’는 ‘신서유기’ 멤버들이 봄 캠핑을 떠나는 에피소드를 담은 콘텐츠로 OB팀과 YB팀의 좌충우돌 여행기가 펼쳐진다. 봄을 맞이한 힐링 캠프라는 미명 아래 여섯 멤버들이 펼칠 예측불가 돌발 행동들이 짐작되는 가운데 공개된 등장인물 예고편 역시 범상치 않다. 처음부터 끝까지 빵 터진 멤버들의 얼굴과 웃음 소리로만 이뤄져 영상에서부터 남다른 면모를 뽐내는 것. 마치 연출된 듯 입꼬리만 올린 음소거 웃음부터 손가락 세 개만 펼친 닭발 인사와 버터 느낌 가득한 미소, 복식호흡으로 만들어진 호탕한 웃음소리 등 가지각색의 모습들은 보는 이들까지 따라 웃게 만들고 있다. 또한 멤버 별 키워드를 통해 명불허전의 캐릭터 플레이를 기대케 한다. 먼저 OB팀은 침샘 자극 먹방을 펼칠 ‘푸드 파이터(Food Fighter)’ 강호동, 제대로 웃음을 장전한 ‘코미디언(Comedian)’ 이수근, 美(미)친 리더십으로 이번 캠핑을 컨트롤 할 ‘게이머(Gamer)’ 은지원이 형성할 환상의 불협화음(?)을 예고하고 있다. YB팀은 두 동생들 사이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낼 ‘미스터 조(Mr. Cho)’ 조규현, “뷰티풀(Beautiful)!”을 외치며 낭만을 즐기는 ‘스웨덴 할머니(Swedish Grandma)’ 송민호, 티격태격하며 해피 바이러스를 퍼뜨릴 ‘해피오(Happyo)’ 피오가 제대로 찐친 케미를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리더 혼자 텐트부터 음식까지 모든 것을 준비해야 하는 독박 캠핑 콘셉트에서 각 팀의 독박 대장이 된 은지원, 송민호가 과연 어떤 준비 과정을 거쳐 각자의 스타일을 완성했을 지에도 호기심이 높아지고 있다. ‘스프링 캠프’는 오는 5월 7일 첫 공개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4.22 15:01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